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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해 1927
제목 그대로, 대한민국이 모두 알고 있는 그 인물에 관한 다큐멘터리다. 그에 대한 소개가 필요할까. 올해 94세의 최고령 현역 연예인, ‘전국노래자랑’의 최장수 진행자. 가수, 희극인, 영화배우, 라디오 DJ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지만 스타였던 적은 없는 연예인. "송해 1927"은 우리에게 보여진 적 없는 그의 무대 뒤 얼굴에 가까이 다가간다. 그는 자주 눈을 감고 있고, 진중한 표정은 슬픔과 고통을 숨기기 좋은 은닉처처럼 보인다. 게다가 그는 과묵하다. “갈 때도 의논이 좀 됐으면 했지”라는 말로 축약된 아들의 사고사. 윤재호의 영화도 그 톤을 닮아 한 생에 담긴 온갖 신산을 차분히 모아 담는다.
모든 언어의 스틸, 포스터, 아트워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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