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싸이보그지만 괜찮아
엉뚱한 상상이 가득한 신세계 정신병원. 어느 날, 자기가 싸이보그라고 생각하는 소녀 영군이 이 곳으로 들어온다. 개성 강한 사람들이 머무르는 곳이지만, 여기서도 영군은 유독 눈에 띄는 아이. 형광등, 자판기 등에 말을 거는 영군을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. 평소 남의 특징을 관찰한 후 훔치기를 잘 하는 남자 일순은 그런 그녀를 유심히 관찰한다. 싸이보그는 밥을 먹으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점점 야위어만 가는 영군을 위해 일순은 자신의 능력을 총동원하는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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